부산시는 13일 월드엔젤피스예술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월드엔젤피스예술단은 2016년 부산의 미래 문화 예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년 예술단체다. 국내외 공연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 지역 초·중·고교생 100여 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K팝 △태권도 △뮤지컬 △발레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공연을 네 차례 이상 개최하는 등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산시와 월드엔젤피스예술단은 앞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서로 협력하며,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 및 BIE 실사팀 대응 공연 등 국내외 공연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직접 지원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