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상의 사람들이 행복을 원는 가슴으로 노래하며, 이웃과 사랑으로 하나되는 자선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로타리 3740 지구합창단(단장 길병석)은 지난 1일 오후 4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성금 마련을 위한 제3회 지구합창단 자선음악회를 열고 이웃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선음악회에는 국제로타리 엔젤피스예술단이 특별출연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박호영 3740지구 총재는 축사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우리 이웃의 삶이 우리로 인해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이라며 “지구 합창단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아름답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740지구로 발전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력했다.

김충석 3661(부산지구) 전 총재(국제로타리 엔젤피스 예술단 이사장)는 “국제로타리가 추구하는 정신과 가치는 나눔을 통해서 이웃과 함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합창단 결성도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엔젤피스 예술단을 지원·육성하는 궁극적인 목적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을 선도하고 이들을 통해 세계평화를 전파하는 것”이라며 “음악의 세계는 우리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과 자선음악회, 폐막식 순으로 이뤄졌으며, 1부 개막행사는 김대진 함창단 사무국장의 사회로, 2부 자선음악회는 손지현 부산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스테이지1 엔젤피스 예술단의 ‘When you belive 외 3곡, 스테이지2는 3740지구 합창단의 내마음의 강물 외 2곡과 스테이지3에서는 엔젤피스 예술단의 부채춤공연, 스테이지4는 3740지구 합창단의 세계민요메들리로 아름다운 선율과 율동을 선사했다.

스테이지5, 스테이지7, 스테이지8 엔젤피스 예술단이 찰고무 공연과 회상(놀이)공연 등을 보여줬었다.

스테이지6, 스테이지9는 지구합창단이 일어나 외 4곡과 앵콜송으로 즐거운 나의 집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tm테이지 중간 중간 국제로타리 홍보영상 상연과 엔젤피스 예술단의 소개도 있었다.

이날 공연은 최재성(성악가) 지휘, 유수연(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주옥같은 하모니를 연출했다.

로타리 3740지구 합창단은 한국로타리 역사상 처음으로 2015년 만들어져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봉사를 하고 있다.

엔젤피스 예술단은 지역사회 인터렉트 청소년(초등 4년~중등 3년)을 위해 지원하는 전문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제로타리 최초의 소년·소녀예술단이다. 지난해에는 토론토 로타리 국제대회에 공식 초청돼 국제로타리 전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