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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청소년 콘서트 열린다

일자 2021.11.03 조회 193


부산 엔젤피스예술단 5~6

해운대구 벡스코 오리토리움서

태권도·군무 등전석 무료 초대


부산 엔젤피스예술단이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부산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엔젤피스예술단은 그동안 갈고닦아왔던 기량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다.

 

엔젤피스예술단의 콘서트는 5~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당초 지난 7월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미뤄졌다가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왔다.

 

1부 무대는 엔젤피스예술단이 특별히 준비한 천사의 기도로 시작한다. 인간의 욕심과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발생하는 환경 변화에 대해 말하는 무대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특별 기획 작품으로는 화려한 북춤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융합한 군무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태권도 공연, 장구춤 등 전통 예술 공연이 이어진다.


 

뮤지컬 유명 삽입곡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속 주옥같은 명곡을 엔젤피스예술단의 갈라쇼로 만나볼 수 있다. 1부 하이라이트는 케이팝 무대로 유튜브 조회 수 350만 회를 달성한 화려한 군무와 노래를 무대 위에 재현한다.

 

2부는 전통 무용, 민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혼성그룹 아바(ABBA)40년 만의 컴백 발표에 맞춰 아바 인기곡도 들려준다. 2부 하이라이트는 특별 기획 비천도해로 하늘을 날고 바다를 건너 더 큰 이상을 이룬다는 뜻을 표현한 웅장한 작품이다. 최첨단 홀로그램을 활용한 융복합 공연이다. 마무리는 뮤지컬 ‘The greatest showman(더 그레이티스트 쇼맨)’, ‘광화문 연가의 명곡으로 끝맺는다.

 

부산 엔젤피스예술단은 20165월 창단한 청소년 단체로, 심사를 통해 케이팝, 태권도, 뮤지컬, 발레, 무용, 보컬 등 교육을 받으며 국내외 공연을 펼쳐왔다.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특별 콘서트=5일 오후 730, 6일 오후 3시 벡스코 오디토리움. 전석 무료 초대. 엔젤피스예술단 홈페이지 사전 신청.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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