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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부산일보] [임원철이 만난 사람] 김충석 엔젤피스 예술단 이사장 “부산 아들딸의 예술 공연 만끽하세요”

일자 2021.06.24 조회 178



716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



3개월간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했습니다. 꼭 오셔서 부산 아들딸들의 예술 공연을 만끽했으면 합니다.”

 

오는 716일부터 2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엔젤피스 예술단 부산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파워-업 콘서트를 개최하는 ()엔젤피스 예술단의 김충석(()코팩스 대표·국제로타리 3661(부산)지구 2017-18총재) 이사장.

 

김 이사장은 최근 부산이 대한민국 1호 국제관광도시가 되었는데 부산 시민은 물론 대부분 잘 모르는 것 같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콘서트를 열게 됐다부산이 관광도시로 세계에서 주목받게 되면 관광산업은 물론 부산 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날 한국 전통 북춤과 태권도 시범, 맘마미아 등의 뮤지컬, 군무, K팝 공연 등이 펼쳐진다특히 홀로그램 첨단미디어 융복합 공연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졌다고 자랑했다. 이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김 이사장은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에 온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K-팝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됐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답한다이때 우리나라는 예술만 가지고도 세계 중심국가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예술 교육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등생까지 예술단 60여 명과 태권도 단원 30여 명 등 모두 100명을 모집해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K-, 한국무용, 실용무용, 태권도, 보컬, 현대무용 등을 교육했다.

 

엔젤피스 예술단은 2018년 캐나다 몬트리올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토론토 세계대회 식전 공연을 가졌다. 5만여 명의 회원들 앞에서 북춤(칠고무)과 장구춤, 부채춤, 한국무용, K-팝 등을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김 이사장은 공연 후 당시 이언 라이언저 회장이 저 아이들의 공연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고 극찬했을 때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엔젤피스 예술단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100회 이상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7월과 11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코로나 위로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도 받았다. 유튜브에 올라온 엔젤피스 예술단의 K-팝 공연은 300만 뷰를 자랑하는 등 공연 콘텐츠 모두 수십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높다.

 

김 이사장은 처음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총재 임기를 마친 후 여러 번 포기하려고 생각했지만 단원들의 눈방울을 보고 힘을 내 운영해왔다지금은 또 다른 저의 인생 여정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을 뿌리로 자란 나무의 열매는 씨앗이 날려 나비효과처럼 거대한 일이 펼쳐질 것입니다. 지난해 미국 뉴욕 등 해외공연을 계획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못했는데,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해외공연을 통해 부산과 대한민국의 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사진=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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